영어 공부
작년 말,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한달전쯤 난 결심을 했다. 더 나이 먹기 전에 뉴질랜드나 한번 갔다 오자고 .. 그래서 일단 영어공부부터 시작하자는 생각에 사내영어교육, 요즘 말로 '인강'을 신청했다. 마지막주는 그동안 밀린거 하느라 하루에 두개씩 듣기도 했지만 어찌됐건 20번의 강의를 모두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날 테스트까지 완료!! 내가 받은 점수는 96점. 수업내용이 어려운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90점 넘으니 기분은 좋다. (100점 못받아서 화가 났다면 지금보다 좀 더 나은 내가 되었을까?) 비록 현실적인 문제와 미지근한 성격 때문에 모든걸 접고 뉴질랜드로 떠날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뭔가를 한달동안 꾸준히 했다는 사실에 2011년 새해의 시작이 좋다는 느낌이다. 올해는 정말 좋은 일이 생기길..^^